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유엔주재 北대표부 “6자회담 재개 불응” 밝혀

“전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된 뒤에나 북 비핵 고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4-01 오전 10:28:18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1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 관리는 전날 미국의소리 방송(VOA)과의 질의응답에서 "북한이 먼저 핵무기를 내려놓는 일은 앞으로 절대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된 뒤에나 고려해 볼 문제"라고 밝혔다.

 또 "6자회담 재개 요청을 받아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담이 재개되면 어떤 조건을 주고받을 것인지조차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게 현재 평양 내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미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에 대한 아무 기대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리의 말에 대해 방송은 "북한은 비핵화를 전제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6자회담에 더 이상 관심도 미련도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이런 입장에 대해 비핵화는 북한의 의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