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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티크리트서 이라크군 추정 부패된 시신 1천700구 발견

IS가 살해...모두 부패, 유전자 검사로 신분 확인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4-07 오후 2: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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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했던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IS가 살해한 이라크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BBC, CNN방송은 6일(현지시간) IS가 점령했다가 이라크군이 탈환한 티크리트 지역에서 이라크군 포로로 보이는 시신 천700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미군 기지로 쓰였던 캠프 스파이처 인근으로 시신 수습팀은 집단 매장지 12곳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매장지 일부는 IS가 티크리트 점령 당시 본부로 사용했던 사담 후세인 前 대통령의 궁 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시신은 일부 손이 묶여 있는 상태로 모두 부패해 수도 바그다드로 보내져 유전자 검사로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지난해 6월 이라크군을 수십 명씩 끌고 가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천700여 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크리트는 지난해 6월 11일 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에 의해 장악되었다가 올해 3월 초 이라크군이 시아파 민병대와 손잡고 작전을 전개해 지난달 31일 탈환했다.

 약 한 달간 이루어진 탈환작전에는 3만여 명의 병력과 공격기와 전투기가 투입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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