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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차관보 "사드는 北미사일 대처할 결정적 역량"

“현재 협상계획 없어.. 중국의 전략적 억지 겨냥 아닌 지역 방어시스템”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4-08 오후 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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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 담당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현재 한·미 양국 사이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앞으로 협상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북한의 노동 또는 스커드 미사일에 대처하는 결정적 역량(critical capabilities)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즈 차관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사일 방어:다음 수순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로즈 차관보는 "현재로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지금으로서는 공식적인 협상을 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사드는 중국의 전략적 억지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방어시스템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일레인 번 미국 국방부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 아직 공식적 협의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미리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사드 배치는 미국과 한국이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뉴스는 로즈 차관보의 이같은 언급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를 반드시 한반도에 배치하겠다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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