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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암살 시도 장면 사진 미국서 공개 돼

저격 순간 장면 공개는 이번이 처음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4-22 오전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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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6월 25일 부산 충무로에서 열린 ‘6·25 2주기’ 행사 도중 이승만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됐다.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 한국대표는 미군 방첩부대(CIC)의 사진첩에 수록된 이 대통령 암살 시도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1952년 6월 25일 부산 충무로에서 열린 ‘6·25 2주기’ 행사 도중 이승만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장면. (사진 연합뉴스) ⓒkonas.net

 공개된 사진에는 연단에서 원고문을 보며 연설하는 이 대통령을 향해 연단 뒤쪽 아래 하얀색 옷을 입은 남성(사진 붉은색 원)이 왼손에 권총을 들고 겨냥하기 전의 자세가 담겨 있다.

 또 사진 아래에는 ‘62세인 유시태가 이 대통령을 저격하려 하고 있다. 이번 암살 시도는 김시현 의원이 이끄는 12명의 반정부 조직이 선동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이 사진은 미군 첩보부대(CIC)가 만든 사진첩에 실려 있는 것으로 김씨가 2년 前 런던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은 일제 강점기에 의열단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유시태(당시 63세)가 이승만 체제에 불만을 품고 김시현(당시 70세) 민주국민당 의원과 공모한 것으로 암살 시도는 권총 불발로 무위에 그쳤다.

 유시태와 김시현은 1953년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이듬해 무기징역으로 감형  복역하다 4·19 혁명 이후 석방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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