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정부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 깊은 실망과 개탄 금할 수 없어”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사죄, 양국 관계개선 여망에 부응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4-22 오전 11:41:5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1일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22일 일본 국회의원들이 집단 참배한 것에 정부가 규탄에 나섰다.

 22일 외교부는 노광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21일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과 이날 정치인들의 참배를 두고 “깊은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이 종결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과거 제국주의 침탈 역사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를 계속한다는 것은 일본이 아직도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 한일 양국 국민의 관계 개선 여망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도쿄의 한가운데인 지요다구[千代田區] 황궁 북쪽에 있는 신사(神社)로, 8만여 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의 신사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직후인 1869년 막부(幕府) 군과의 싸움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일본의 신’으로 추앙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79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까지 이곳으로 옮겨와 전쟁의 하신들을 추모하는 신사로 전락했다.

 아베 총리는 2013년 12월 26일 공식적으로 신사를 참배했다가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은바 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