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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군장병 위해 써달라 5천만원 기탁

군 복무 중인 선후배 위해 사랑의 엽서 보내기 운동도 전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9-01 오후 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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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과 서영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은 1일 국방부를 찾아, 군장병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모금한 성금을 백승주 국방차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목함 지뢰로 부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에게 각 1500만원, 부상 장병을 후송한 수색대원들에게 1000만원,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이번 일을 통해 우리 군의 믿음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먼저 시작한 이 모금 운동이 이번에 부상당한 장병과 고생하는 우리 군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계명대 학생들은 성금 모금과 더불어 군복무 중인 선후배 동기들을 위해 사랑의 엽서 보내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는 힘든 훈련 중에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됐던 것이 손 편지를 읽을 때였다는 예비역 학생들의 말에 따라 나라를 지키는데 애쓰고 있는 선후배 동기들에게 직접 자필로 작성한 엽서를 보내 위로와 힘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이번 모금운동을 기획한 계명대 서영화(남, 24) 총학생회장은 “북한 목함 지뢰에 부상을 당한 김 하사와 하 하사의 소식을 접하고 군 복무를 마친 예비군으로서, 그리고 학생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전역까지도 연기하는 후배 군인들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모금 운동은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승주 국방차관은 “학생들이 직접 우리 군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보장하는 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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