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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한반도 비핵화 원칙' 재확인

오바마 대통령, "美中,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공약 재확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9-26 오전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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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과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미중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과 시 주석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모두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방송은 시진핑 주석이 공개 석상에서 북한에 도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직접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이어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들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확고하게 진전시키고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사이버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이버 해킹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사이버 범죄 등에 대응해 두 나라가 고위급 대화채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나 중국 내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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