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12월부터 해·공군 입대선발시 고교성적 점수 폐지

내년 2월 입대자부터 적용.. 동반입대·직계가족·연고지복무병은 매월→연 4회 선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0-26 오전 10:44:1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오늘 12월부터 해군과 공군, 해병대 모집병 선발 과정에서 중·고등학교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해·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일반 분야와 기술 분야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기술 분야로 통합하고 중·고교 성적 대신 자격, 면허, 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평가 위주로 뽑을 계획이다.

 병무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새로 적용되는 모집병 선발 제도를 소개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최종학교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이들이 해군·공군·해병대에 입대하게 된다.

 현역병 모집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100점 만점 중 35점을 차지하던 성적 점수는 완전히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모집에 지원하는 이들이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우수한 점수를 선택해 제출했었다. 앞으로는 자격 40점, 전공 30점, 출결사항 10점, 가산점 20점 등으로 입대자가 선발된다.

 병무청과 해군·공군·해병대가 현역 모집병 전형에서 성적 반영을 폐지한 이유는 학력 등 스펙이 우수한 자원이 특정 군으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돼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또 매월 선발하던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연고지복무병을 연 4회 선발하기로 했다.

 육군에만 적용되던 맞춤특기병 제도도 다음 달부터 해·공군까지 확대된다. 지원자는 11월부터 접수할 수 있다.

 맟춤특기병 제도는 입대 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 패키지에 참여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이수한 후 각 군에서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지원을 받는 제도다.

 병무청은 또 육군 기술행정병 특기 중 자격·면허가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던 야전 공병, 견인포, 자주포 등 4개 특기는 모집선발이 폐지된다. 모집병은 징집병과는 달리 기술, 전공, 경력 등에 따라 특기별로 지원해 입대한 병사를 가리킨다. 육군 기술병 전형에서는 신체등위 점수가 폐지되고 고교 출석률이 이 점수를 대신한다.

 병무청은 모집병 지원자가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합격가능 예측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바뀌는 현역병 모집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병무청 웹사이트(http://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