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청천강에 수력발전소 10개 건설 중”
방북 소식통 인용 보도…“전력난 해소·수자원 확보 목적”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1-05 오후 1:09:01
북한이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천강에 10개의 계단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 소식통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안남도 원리부터 향산군까지 청천강 상류에 10개의 수력발전소 댐이 건설되고 있다”며 “이미 2곳은 다 건설돼 물을 가둬두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RFA는 “산림 황폐화로 나날이 줄어드는 수자원을 확보해 전기와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자연경관을 조성해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다.
특히 북한 위성사진 전문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커티스 멜빈 연구원도 “청천강에 건설되는 발전소가 최소 10개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지만 방북 소식통은 “댐을 다 쌓는다 해도 기술과 자재 부족으로 발전기가 없어 전기 생산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해 말 “3∼12호 청천강 발전소의 출력 합계는 총 12만㎾”라면서 “1, 2호와 마찬가지로 10개의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모두 직통의 송전선을 통해 평양으로 가게 되며, 평양의 전력문제를 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