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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 격퇴전에 ‘특수임무원정대’ 추가 투입

합동특수전사령부(JSOC) 소속 50명 이상 규모...대규모 지상군 파병 압력 무마용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02 오후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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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추가 파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슈턴 카터 美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美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주로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특수임무원정대’(specialized expeditionary targeting force)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결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년 넘게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의회 일각으로부터 IS를 성공적으로 격퇴하려면 공습 중심의 기존전략에서 탈피해 최대 1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지상군 병력 파견이 필요하다는 거센 압력에 시달려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 오바마는 美 상원의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보수 성향의 의원들에게 “공습 위주의 전략이 IS의 표피만 건들었을 뿐 발본색원에는 실패했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의 임기 내에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美 지상군 파병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특히 前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이뤄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과 이에 따른 대규모 지상군 파병으로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후유증을 가져온 만큼 이런 압력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와 함께 미국과 유럽 내에서도 IS에 의한 테러 공포가 높아지게 되고 IS 격퇴를 위한 국제 공조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면서 ‘지상군 파병 절대 불가’에 대한 오바마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면서 위험부담이 적은 소규모 특수부대를 필요시 추가 투입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신임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같은 청문회에서 “IS는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를 넘어 이집트, 나이지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레바논, 요르단 등에서도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는 IS를 봉쇄하지 못했다”며 소규모의 ‘특수임무원정대’ 파견이 결코 IS퇴치를 위한 결정적인 수단이 아님을 지적했다.

 한편 카터 장관은 ‘특수임무원정대’에 대해 “규모는 50명이 넘어설 것”이라며 “미국은 이라크 정부와 전면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라크군과 크루드 자치군 조직인 페슈메르가를 지원하고 IS에 대한 압력을 가중하기 위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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