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서, “리비아에 IS 조직원 3천명 활동”
“리비아 지부, IS 지도부와 직접 연계...‘아프리카 ''''IS 거점화’ 우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02 오후 4:15:33
‘이슬람국가’(IS)의 테러 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에 2천∼3천 명의 IS 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IS가 유전지대 등으로의 세력 확대를 시도하는 등 북아프리카에 IS 거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났다.
알카에다와 연계단체에 대한 제재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보고서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쌓은 ‘악명’을 기반으로 리비아 내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을 누르고 급부상하면서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IS가 지중해를 낀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해 리비아를 ‘중계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IS 리비아 지부는 중동에서 활동했던 리비아 출신 IS 대원 800명이 지난해 귀국하면서 만들어졌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前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수도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계 반군과 동부 토브루크로 피신한 非이슬람계 주축의 정부군간의 내전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IS는 이런 틈을 이용해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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