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추가제재 행보에 대한 북한 대응 시작되나?
핵 라인,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 ''방중''…미국행 전망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1-29 오전 11:02:22
북한이 지난 6일 핵실험을 한 이후 북핵문제를 다루는 북한 관료의 대외 행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북한의 6자회담 차석대표자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과 함께 북한의 대표적인 '북핵 라인'으로 꼽히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부국장이 최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것으로 28일(현지시간)복수의 베이징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한이 지난 6일 핵실험을 한 이후 북핵문제를 다루는 북한 관료의 대외 행보가 포착된 것은 사실상 처음이어서, 국제사회의 추가제재 행보에 대한 북한의 대응도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북 관측통은 최 부국장이 미국 담당인 만큼 북중 당국 간의 접촉 때문에 베이징에 온 것 같지는 않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최 부국장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동향 등을 평가·분석하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 부국장은 북한 최영림 전 내각총리(권력서열 3위)의 외동딸로 1980년대 중반부터 외무성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북미회담, 베이징 6자회담 등 주요 북핵 협상에서 통역을 전담해 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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