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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미사일 결코 용납돼선 안돼” 성명

청와대 홍보수석 대독....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영토‧ 영해에 떨어지면 패트리엇 요격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2-04 오후 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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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은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김성우 홍보수석이 대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성명에서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 행위는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특히 이번에는 유엔 제재가 논의되고 있는 와중에 또다시 도발하겠다고 공표하는 것은 유엔 제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의지가 없이 오직 북한 체제를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자 고육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사회를 향한 협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고 북한의 굽히지 않는 행위를 꼬집었다.

 더불어 “이런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한다”고 유엔의 강력한 제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밝힌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론과 더불어 유엔 대북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도 이날 북한이 발사 예고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이 우리 영토나 영해에 떨어지면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가 우리 영토나 영해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영토 내 낙탄지역과 피해정도에 따라서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트리엇(PAC-2) 능력으로 요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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