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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특별보고관, 김정은의 반인도적 범죄 반드시 책임 물어야

인권이사회에 보고서 제출…“국제사회, 北에 과감한 조치 취해야 한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2-16 오전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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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는 16일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마르주키 다루스만이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북측에 통보할 것을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유엔 인권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북한의 고위 인사들에게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조사받을 수 있다는 점을 통보하라"면서 "그들의 통치 하에서 행해진 반인도적 범죄에 책임이 밝혀진다면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또 "국제법에 따르면 하급 관리나 군인들이 저지른 범죄라 하더라도 이를 명령하고 교사한 북한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고위 지도급 인사들이 져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라는 국제적 범죄를 기소해야 할 의무를 다할 수있도록 좀 더 과감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루스만의 보고서는 다음 달 14일 유엔 인권이사회 전체회의에 정식 보고될 예정이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한 관계자는 "내달 유엔 인권 이사회 전체회의에서 이 보고서가 정식 보고되면 그동안 대북 결의안을 주도했던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중심이 돼 이 보고서 권고 내용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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