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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감추고 살 수밖에 없었다!"

탈북여성단체 뉴코리아여성연합, 세계여성의 날 맞아 北 여성 인권유린 실태 폭로 기자회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07 오후 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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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의 참담한 여성 인권유린사례를 폭로한 기자회견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탈북여성 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이 주최했으며,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황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해 탈북여성 5명이 증언을 했다.

 ▲7일 탈북여성 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은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실태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konas.net

 북한에서 열차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김은미씨는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겪었던 열차승무원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폭로했다.

 김은미씨는 당시 12시간이면 돌아오는 기차가 연료 부족 등으로 5일에서 길게는 1주일 동안 운행이 지연 또는 마비됐으며, 월급과 배급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승무원들은 여행객들을 상대로 차표를 암거래하거나 불시 단속을 벌여 금품을 착취해 생존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승무원들의 경우에 저녁시간 마다 열차안에서 전기가 차단되는 것을 노린 군인 등에 의해 성폭행, 강간, 성추행이 만연했다고 김씨는 증언했다. 따라서, 북한에서는 여성승무원이라고 하면 결혼 기피 대상이었으며, “이를 감추고 살 수밖에 없었다”고 김씨는 말했다.

 김씨는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려해도 해결해 줄 곳이 없는 곳이 북한이고, 북한에는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정씨는 북한이 외화벌이수단으로 러시아 벌목공을 대거 파견했을 당시에 고된 작업으로 사망한 북한 노동자들의 시체를 실어나르는 기차를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정씨는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오는 열차는 여러 달 운행이 되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시체는 철괴로 된 관을 짜서 운반했지만 악취가 풍겼다. 악취가 엄청 풍겨 무슨 냄새라고도 말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북한군 간호사로 6년 동안 복무하며 군대 안에서 군 간부들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행을 목격한 최수향씨, 협동농장원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렸던 이은미씨, 식량난으로 꽃제비가 되었던 김은실씨 등이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황 속에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상황을 증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탈북단체장들도 참석해 북한 여성의 인권유린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에서 ‘여성은 애 낳는 기계’라고 여긴다. 북한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말이 진실이라고 여길 것”이라며 북한에서 여성의 인권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밝혔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핵과 미사일 보다 북한의 처참한 인권유린 상황에서 출발한 제재라고 생각한다”며 북한 인권유린 상황의 개선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뉴코리아여성연합의 이소연 대표는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상급자에게 성폭행을 당해도 하소연할 권리도 없으며, 김정은 독재정권이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배급제도의 마비 때문에 탈북해 중국 등지에서 팔려 다니고 굶어죽고 얼어죽는 어린 꽃제비들이 넘쳐나는 처참한 인권상황을 무시하고 독재정권의 수명연장을 위해 수많은 어린 여성들을 해외에 파견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김정은과 그 일당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개선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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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dn4177(didn)   

    세계 여성의 날 을 맞아 열차 승무원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보면 김정은의 저권 유지를 위해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잇는지 알 수 있으며 김정은 집단이 사라져 북한 주민의 인권이 개선 되기를 기대한다.

    2016-03-08 오전 10:17:30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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