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오준 "北 추가 핵실험시 강화된 안보리 결의 자동 채택"

이번 결의(2270호)의 완화된 부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17 오후 3:52:22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오준 주(駐)유엔 대사는 17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더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거의 자동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오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같은 수준의 도발이 있다면 안보리에서 (트리거 조항에 의해) 자동적으로 논의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 대사는 "제재가 어떻게 강화될 것인지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채택된 결의(2270호)도 의도했던 것보다 완화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다시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통계에 의하면 여태까지 북한이 총 40억 달러를 핵·미사일(개발)에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며, 매년 유엔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5천만 달러 수준임을 감안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지하면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인권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와 미국의 대북제재법(H.R. 757) 이행을 위한 미국의 신규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유엔 제재에는 없는 '세컨더리 보이콧' 요소를 담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 효과적인 대북제재체제 전체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과 관련해서는 "중러 모두 신중한 검토 끝에 제재 내용에 동의했기 때문에 이행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취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