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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국경 만들겠다” 北 보위부, 김정은에 충성편지"

북 보위부, 북-중 국경 대대적 통제…남한과 통화하는 주민 색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4-05 오전 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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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사정에 밝은 한 대북소식통은 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공안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가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에게 '조용한 국경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의 충성편지를 보내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북한 내부 정보들이 한국 언론에 자꾸 새어나간다며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위부는 북·중 국경지역 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북한 주민의 월경 단속을 강화하고, 남한과 통화하는 북한 주민을 체포하는 특수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대상은 주로 탈북민 가족이라고 말했다.

 또 “김일성 동상과 공공장소, 역전, 장마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배치되는 (보위부) 요원을 더욱 늘렸다”며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주민을 단속하고 있으며 남한과 통화하는 북한 주민을 색출하기 위한 감청기계도 외국에서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번에 진행하는 검열은 회령군 보위부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해 무산, 온성 일대로 확대됐다”며 “불법 중국제 전화기 구매 및 사용, 인구 이동, 외부인 신고체계, 주민동향, 밀수와 밀매자 적발 등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 (북한에서) 70일 전투가 벌어지면서 주민들 속에서 결혼식이나 환갑(회갑), 돌잔치는 물론 국경 지역의 친척 방문도 자제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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