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추대 4주년 맞아 ‘수령 결사옹위’ 독려
노동신문 사설 … 극에 달한 우상화, 아전인수식 논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4-11 오전 11:23:38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 사설에서 김정은의 노동당 제1비서 추대(4월11일)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4월13일) 4주년을 맞아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강조하며 다음 달로 예정된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위한 ‘속도전’을 다그쳤다.
노동신문은 “2012년 4월 김정은 동지를 조선 노동당 제1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우리 당의 강화 발전과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 전환의 이정표를 마련한 정치적 사변이었으며 민족사적 대경사였다”고 주장하며 “전체 군대와 인민은 우리 운명의 태양을 감히 가리워 보려고 극악무도한 도발 망동을 부리고 있는 미제와 온갖 원수들을 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멸적의 기상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체혁명 위업 수행에서 역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 대회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자강력 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독촉했다.
신문은 2, 3, 6면에도 관련 글을 싣고 지난 4년간 김정은의 ‘치적’을 찬양하며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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