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美 차관보, "北 5차 핵실험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북제재 뒤따를 것"
"北 해외 노동자들의 본국 송금 외화 차단 등 대북제재 수위 높아질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4-20 오전 10:26:49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대북제재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셀 차관보는 19일 로이터통신에 “북한의 5차 핵실험엔 강력한 추가 대북제재가 뒤따를 것”이라며 “추가 대북제재엔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외화를 차단하는 조치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러셀 차관보는 “추가 대북제재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물론 미국이 단독으로 혹은 유럽연합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러셀 차관보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과 한국, 일본이 방어적 성격의 군사 조치(defense-related measures)도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도 19일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더 강력한 제재와 깊은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블링큰 부장관은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유린 상황에 대응하는 데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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