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S 소장 "대북제재는 이제 시작"
"북한이 계속 도발하면 제재 더 강화하고, 제재 통해 압박 강화 방법 모색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4-26 오후 1:54:13
미국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 소장은 26일 "북한이 계속 도발행위를 하면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하고, 제재를 통해 압박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햄리 소장은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산플래넘 2016'에서 기자들에게 "대북제재가 효과적일 수 있으며, (제재는) 이제야 시작한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이렇게까지 강력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 제재를 더 강력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햄리 소장은 "김정은은 결국 끝이 안 보이는 길을 걷고 있다"며 "핵무기가 궁극적으로 안정과 정당성을 보증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럴 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세계가 그들(북한)을 정당한 국가로 받아들이도록 폭력을 이용해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수년간 이어온 패턴이며, (최근) 좀더 위험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햄리 소장은 한국 내 일부의 핵무장론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하면서 "차기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미국의 (핵우산)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신뢰를 더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미국 핵우산의 유효성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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