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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게서 멀어져만 가는 북한 민심

(RFA)노동당 대회 이후 민심 이반, 정권 붕괴될까 개혁개방 절대 못해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13 오전 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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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7차 노동당 대회가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마음이 더욱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2일 일본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 대표의 발언을 보도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기사를 인용하며 “북한 주민의 바람과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 노동당 대회가 김정은 위원장과 (주민들의) 마음을 멀어지게 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소식통이 이시마루 대표와 통화에서 “당 대회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 이것(이번 당 대회 결과)은 결코 인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당 대회는 김정은과 집권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북한 소식통은 또 “당 대회를 한다고 잘 살 수 있다면 100번을 해도 괜찮지만 특별히 달라지는 것도 없고 형식에 불과할 뿐 나아지는 것이 없으므로 그따위(당 대회) 것에 더는 관심 자체가 없다”고 덧붙혔다.

 그리고 “북한당국이 주민을 먹여주지 못해도 통제만 하지 않으면 우리도 자력으로 이밥(쌀밥)에 고깃국 먹고 살 수 있다”며 “중국처럼 개혁·개방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당국은 더 잘 알고 있지만, 정권이 뒤집힐까 봐 절대로 개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시마루 대표는 전했다.

 아시아프레스는 1987년 설립된 보도 통신사이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뉴스에이전시나 프로덕션과는 형태가 다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의 네트워크로 일본 도쿄, 오사카와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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