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북 인권개선 위해 중국 비롯한 국제사회 적극적으로 나서야”
중국 방문, 기자회견 … “남북 대화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08 오전 10:19:50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첫 인권제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기대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OCI)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여러 차례 북한 인권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엔도 여러 차례 북한 인권과 관련한 제재를 했다”며 “2014년과 2015년에 북한 인권 관련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2년 연속 북한 인권을 정식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반 총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공동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긴장을 우려하며 남북 대화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건이 허락하면 북한을 방문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틀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핵석된다.
또 왕이 부장과 한반도 상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북한의 도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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