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사드배치 필요성 재확인’
윤병세 외무, “위협이 구체적인 현실로 드러나는 좋은 사례”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03 오후 1:48:45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필요성을 더 확인시켜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얼마나 구체적인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봤지만, 압도적 다수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비판했다”면서 “김정은 정권의 위협이 우리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응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가 사드 배치에 반발해 ‘태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누차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견지한다는 얘기를 해왔다”며 “이 입장이 국제공조에 계속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노동미사일 발사에 앞서 지난달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같은 달 19일에는 노동미사일 2발과 스커드 미사일 1발을 각각 발사했음에도 안보리는 언론성명 등을 통한 구체적인 대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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