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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국익 외면하는 ‘신사대주의’에 통탄한다”

中 <인민일보>에 ‘사드 반대’ 기고한 인사 규탄 성명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8-03 오후 4: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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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경재)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이상만 교수와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충환 씨가 지난 7월31일자 중국 <인민일보> 기고에서 사드 배치 결정의 철회를 요구한데 대해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3일 성명을 발표했다.

 자총은 이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거론조차 하지 않은 채 오로지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글을 기고한 것은 과거 조공을 바치듯 중국이라는 대국 앞에 대한민국의 안보 주권을 헌상하는 신사대주의에 다름 아닌 것으로 인식한다면서, 즉각적인 해명과 대국민 사죄를 강력히 촉구했다.

 자총은 성명을 통해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인지 묻고 싶다”면서 “외세에 기대어 안보 주권에 관한 우리의 자주적 선택을 부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 저하는 물론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행위”로 규정하고 사법적 처벌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성명은 이어 국민들에게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을 지키기 위한 안보 주권 차원에서 이루진 것으로 중국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결코 협의 당사국이 될 수 없음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이익에 복무하는 비전략적 결정’이라는 이 교수의 주장은 국익을 포기하는 반국가적인 억지로 이러한 해괴한 요설(妖說)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성명은 또 이 교수와 김 씨가 중국공산당 기관지로서 다양한 의견을 다루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매체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인민일보>에 기고한 것은, 자칫 대다수 한국인이 사드에 반대하는 것처럼 비쳐 결국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오만과 압박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표현의 자유와 무분별한 주장은 확실히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앞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적 선택임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일부 종북 및 친북 세력의 선동과 ‘사드 괴담’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모아 5000만 자유민주 공동체를 수호하고 자유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 시대를 건설하는 대업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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