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정치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 강행에 깊은 우려" 표해
외교부 대변인 논평 통해 유감 표명..."과거사에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 행동으로 보여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8-16 오후 3:16:07
정부는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날 외교부는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료 봉납 및 신사 참배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논평은 “일본의 정치인들이 역사를 용기 있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는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대리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냈다.
일본 내각 가운데는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부 장관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이 등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 외에도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70여 명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대전의 책임을 물은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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