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김천 출신 예비역 장성, 고향에서 '사드 수용 호소'

김천시 향군 사무실서 ‘김천시민께 올리는 호소의 말씀’ 발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0-04 오후 4:19:2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이홍기 전 육군 대장(전 3야전군 사령관)을 비롯한 경북 김천시 출신의 예비역 장성 9명이 4일 김천시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수용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천시민께 올리는 호소의 말씀’이란 제하의 호소문에서 “북한 핵·미사일 증강은 국민 생명과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며 “자위적인 방위를 위해 사드체계 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는 안전하다고 단언한 김천시 출신 김윤명(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교수의 발언을 전하며 “국군 장병이 레이더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에서 예비역 장성들은 특히 고향인 김천과 관련 "고향인 김천을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한다"며 "고향이 김천이라는 사실에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또한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참으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을 사랑한다"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한 뒤 최근 사드 배치를 두고 일고 있는 현상에 대해 안타까움 토로와 함께 "그래서 김천 시민 여러분께 국가와 민족의 안보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한 마음을 전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부 임직원 및 서울시회 향군회원 200여명이 지난달 30일 국방부 앞에서 사드 배치지역 결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konas.net

 

이들 예비역 장성들은 또 "광기에 미쳐 날뛰는 김정은은 올해만 핵실험을 두 번이나 하고, 수십발의 미사일을 마구잡이로 쏘아대고 있어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다"며 "이러한 북한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위권적 방위조치가 바로 사드체계를 배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향군본부는 정부가 사드배치 지역을 발표하던 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사드배치지역 결정을 적극 환영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가 흔들림 없이 사드배치를 일정대로 추진해 나가도록 촉구했다.

 한편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5일 서울 보신각에서 1천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할 예정이며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김천시민대책위원회와 원불교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사드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