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업체, "北 개성공단, 폐쇄될 당시 그대로 9개월째 방치"
‘디지털 글로브’사, 지난달 5일 촬영한 개성공단의 위성사진 공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17 오전 10:29:45
북한 개성공단이 폐쇄될 당시 상태 그대로 약 9개월째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인 ‘디지털 글로브’사가 지난달 5일 촬영해 공개한 개성공단의 위성사진을 인용, 폐쇄 직후인 지난 3월 찍힌 위성사진과 비교해 일부 버스의 위치만 약간 바뀌었을 뿐 버스의 색깔이나 숫자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개성공단 내 도로에는 차량은 물론 사람의 이동 모습으로 보일만한 움직임은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한, 개성공단 내에서 진행되던 공사현장에 남아있던 중장비들 역시 3월에 있던 자리에서 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각 기업 내 주차장에 있던 수십 여대의 승용차 등 일반 차량들도 제 자리에 있었으며, 건물들도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방송은 일각에서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이 일대에 군부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관련된 움직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글로브’사가 지난달 5일 촬영한 개성공단 위성사진은 무료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어스’에 16일 공개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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