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비핵화 행동으로 보이면 개성공단 문제 재검토"
“북한의 대중 석탄 수출액 증가는 단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1-30 오후 1:35:44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때 개성공단 등 남북간 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개성공단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개성공단은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전면 가동중단이) 실시 중에 있다”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행동으로 바뀌고 그것이 현실화 될 때 개성공단 문제가 다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발표할 예정인 독자 대북제재안과 관련, “북한에 대한 제재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전략적 시점을 골라서 독자제재가 발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독자 대북제재의 내용과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대답을 피했다.
아울러 북한의 대중(對中) 석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량 증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단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전년대비 10월 한달 동안 수출량이 늘어난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총량을 본다면 오히려 약간 줄었다고 볼 수 있다" 말했다.
(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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