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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에 政 입맞췄나? 발 빠른 ‘한목소리’ 규탄

여야 한목소리 규탄... 대응 온도차이는 여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SNS 통해 현 상황 “총체적 안보 난국” 주장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3-06 오후 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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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아침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행위에 ‘무모한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중국이 롯데의 사드배치 부지 확정에 대해 전 방위적으로 경제 제재조치를 가하자 정치권이 이를 규탄하고 나선데 이어진 한목소리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응분의 대가가 따를 것”이라면서, 정부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이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당장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북한 규탄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초당적 협조를 약속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도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며 “신속한 사드 배치”를 요구했다.

 각 당의 대권주자들도 북한 규탄에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온도차는 분명했다. 야당의 주자들은 북한의 행위에 규탄과 유엔 회원국 의무준수를 촉구한 반면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사드 배치를, 남경필 경기지사는 전술핵배치를 주장했다.

 한편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이 “총체적 안보 난국”이라는 의견을 냈다.

 하태경 의원은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정은 역시 성질 급하네요. 단지 3일전 미국에서 북한 정권교체도 검토한다는 보도만 나왔을 뿐인데 미국을 향해 항의성 미사일을 쏘는군요”라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트럼프와의 기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를 들며 결코 김정은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임도 밝혔다. 하 의원은 “하지만 김정남 화학무기 암살로 코너에 몰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김정은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라며 “미국은 북한 주변국을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고, 중국도 북한 석탄 수입 금지보다 더 강한 압박조치가 따를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끝으로 중국의 경제적 보복조치가 더욱 점증하고 있는 현 상황도 짚으면서 “대한민국도 중국의 경제 보복에 이어 북한의 대남 도발까지 총체적 안보 난국이다”라고 맺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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