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중국 없이 '北 문제' 해결할 것"
SNS ‘트위터’에 글 올려...北 문제와 관련 中 거듭 압박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4-12 오전 9:14: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인 ‘트위터’에 “북한은 문제거리를 찾고 있다”며 “(북한과 관련해) 만일 중국이 돕기로 결정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미국은 중국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북한 문제를 연계할 뜻도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과 무역 협상은 그들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때 훨씬 더 좋을 것이란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이 북한 문제를 풀지 못하면 미국이 할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를 압박한 바 있다.
당시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이었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미국을 떠난 지 사흘 뒤 나온 발언으로 주목이 된다.
한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지난 7일 미·중 정상회담 직후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이 미국과 협력할 수 없다면 미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의 방향으로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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