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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철회' 대통령에게 공개질의

Written by. 중앙일보 연합   입력 : 2003-10-30 오후 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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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351개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30일 오전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통령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국민행동은 질의서에서 "유엔결의 이후 정부는 서둘러 파병을 결정했지만 파키스탄,방글라데시,벨기에 등 다른 나라들은 잇따라 파병을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만 추가파병을 검토하는 것은 대통령이 언급한 신중한 정책결정으로 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국민행동은 또 게릴라전이 벌어지는 이라크 현지정세에 대한 상황인식, 파병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 여부, 파병선언 재검토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국민행동은 이어 "파병 몰이에 앞장서는 한승주 주미대사,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조영길 국방부 장관,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 김희상 청와대 국방보좌관,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등 정부 고위관료들을 교체하고 파병원칙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행동은 질의서를 우편으로 청와대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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