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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의 희생․헌신에 감사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다짐

6․25전쟁 제68주년, 이낙연 총리 "평화와 번영, 참전용사 헌신에 최고의 보답"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6-25 오후 1: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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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5일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68주년 중앙 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는 국내외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정부 주요인사․각계대표․시민․학생․군장병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웅들의 개선,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희망의 대합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참전용사와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konas.net

 

 「영웅들의 개선」은 6․25 당시 나라를 구한 참전유공자와 참전부대기가 입장, 참전유공자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또 국민의례 시 애국가 제창은 2018년 육․해․공․해병대 신임 임관장교들이 선도해 6․25참전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지금의 국군에게 계승되었음을 나타냈다.

 기념공연 1막 「군번 없는 군인」은 조국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군인 신분이 아님에도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전장에 뛰어 들었던 여군의용대, 학도병, 노무부대원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6․25의 숨은 영웅들을 조명했다.

 기념공연 2막 「우리 할아버지」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평생을 고생하면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간호장교로 임관한 박지은 중위(국군 부산병원)가 출연,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회고하고 6․25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작년 말까지 전쟁의 불안이 감돌던 한반도에 이제는 항구적 평화정착이 모색되고 있다"며 "올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확립이 시동이 됐다. 이런 대전환을 중국, 일본, 러시아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konas.net

 

 이어 이총리는 "한미 양국은 연합군사훈련의 유예를 결정했고 남북한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8월 하순 금강산에서 재회한다"며 "이렇게 기적처럼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정부는 반드시 살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또 "68년 전 오늘, 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에 휩싸였다. 남북한의 군인은 물론, 미국 등 16개국 군인이 유엔군으로 참전했고, 중공군도 전쟁에 뛰어들었다"며,
특히 "여성들도 전후방에서 동참했다. 수많은 학생이 책 대신 총을 들었고, 교포 청년들도 조국을 구하러 왔다. 노무 부대원들은 보급품을 지게에 지고 험한 산길을 오르내렸다. 경찰도 군인과 다름없이 싸웠다"며 이들의 참전을 강조했다.

 ▲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konas.net

 

 

 그는 "정부는 참전용사 여러분을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존해 계신 참전유공자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 모시겠다. 전사자 유해를 찾아 정중히 안치해드리는 일도 북한과 협력하며 서두르겠다"고 약속하면서, "비무장지대의 유해발굴이 시작되면 해외참전용사들의 유해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6․25지방행사는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하여 전국 218개 지역에서 지자체 또는 6․25참전유공자회 등 주관으로 자치단체장, 참전유공자, 지역주민, 학생, 군장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기념식에 준하여 열렸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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