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에도 선교의 빛이"
'순교의 꽃'을 주제로 한 한국적 성화의 전시회가 지난 달 29일 개막돼 오는 10일까지 서울 명동 카톨릭회관 평화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종교계, 특히 200년 역사가 훨씬 넘는 한국 카톨릭계의 관심과 일반인, 시민단체의 관심 속에 화랑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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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순교의 꽃' 전시회와 출판된 책의 모든 수익금은 성 김대건 신부 성지 성역화 사업에 충당될 예정이다.
지난 18년 동안 김대건 신부 성지 성역화 사업을 위해 중국 현지를 왕래하며 중국 선교에 힘을 쏟고 있는 김현욱 회장은 "중국선교는 궁극적으로 북한선교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김정일 정권의 폭압과 탄압아래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인권마저 무자비하게 유린당한 채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을 위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조창원 박사는 84세의 연세임에도 48세의 중년과 같은 열정으로 감동적인 작품을 제작해 귀중한 목적으로 쓰고자 했다"며 "전시회 개막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취지에 적극적으로 찬동하면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면서 "학생들을 포함해 이후에도 끊임없이 찾아 주고 있다. 중국과 북한 주민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랑과 애정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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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순교의 꽃' 전시회는 작가가 천주교의 참혹한 순교 역사 현장을 화폭에 담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전시회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성화 전시회와 관련해 "한국 초유의 한국적 성화 전시회는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에 담긴 순교영성을 세상에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 카톨릭 신앙의 재도약과 북한 땅 모든 동포들에게도 희망을 이루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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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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