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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철도전사자 287위 합동추모제 거행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 강당서.... "고귀한 뜻 길이 이어갈 것"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7-12 오후 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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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열린 제10회 6.25참전 철도참전용사 추모제. 이 날 추모제에는 300여명의 전우들이 참석해 동료 전우의 넋을 위로했다. ⓒkonas.net

6·25한국전쟁에서 유일한 육상수송수단으로 아군과 피란민을 수송하거나 장비물자를 운송하는 역할을 다하다 전사한 철도참전용사 287위를 기리는 추모제가 (사)철도참전유공자회(회장 류기남)주최로 서울 중구 봉래동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에서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국토해양부 조춘순 종합정책조정관, 심형윤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그리고철도참전용사 회원과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10회째를 맞은 이 날 추모제에서 류기남 철도잠전유공자회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철도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고 6·25전쟁 처음부터 유엔군과 하나가 돼 이재민 수송 등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희생용사들의 넋을 위무했다.

 ▲ 나라를 위하다 장렬히 전사한 철도참전용사를 위해 위패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 ⓒkonas.net

류 회장은 "금년은 6·25전쟁 59주년으로 우리들은 이제 세상에서 백발이 되었지만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영령들의 뜻은 1백년이 간다 해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임들을 생각할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애통함과 미안함으로 눈시울이 흐려진다"고 앞서간 전우들을 기렸다.

 ▲ 류기남 회장. ⓒkonas.net

이어 "목숨으로 지킨 조국은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쳐 번영의 길로 접어들고 한국의 위상도 높아졌다. 이 모든 것은 임들이 돌봐주신 덕이다"며 "하지만 임들이 염원하신 자유통일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비호를 받은 10년 좌경세력의 확산과 이들 세력들이 이 나라 곳곳에서 발호하고 북한집단은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끊임없이 대남 적화 를 꽤하고 세계 경제의 여파로 인해 나라의 경제 사정은 번영 문턱에서 주저앉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목숨 바쳐 지켜온 이 나라가 다시 누란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고 고했다.

이어 "이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고 위기를 극복토록 굽어 살펴서 임들의 숭고한 의기를 오늘에 되살려 달라"고 발원하기도 했다.

 ▲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konas.net

이병구 서울지방 보훈청장은 추념사에서 "철도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은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고 아직도 북한의 도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강한 국가를 위해 한마음으로 되는 것이 철도참전용사에게 하는 도리다. 오늘 추모의 자리가 용사들의 거룩한 삶을 조명하는 길이 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해 나가자"고 추념했다.

이어 조춘순 국토해양부 종합정책 조정관과 김혁윤 한국철도공사 부사장도 임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철도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도 추념사에서 800만 향군회원과 더불어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철도잠전용사들의 영령 앞에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고 한 뒤 "육로 수송이 여의치 못했던 전쟁상황에서 2만여 철도참전용사들은 주 공격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기꺼이 군수송작전에 참여해 최전방까지 수송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돌이켰다.

박세환 부회장은 "우리는 처절했던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분연히 일어나 기적의 역사를 이루었고 이제는 그 기적의 역사를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창조를 위해 세계와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발사, 3대 세습에 의한 고려연방제 통일로 남한 공산화 야욕 등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런데 625한국전쟁 당시 전국의 도로가 거의 다 파괴되어 철도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병력과 군수물자 그리고 피난민 수송을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전쟁수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다했다. 또 파괴된 교량을 복구하면서 악전고투한 철도참전용사들의 공적은 지대 한 것이었다. 때문에 철도는 항상 적의 공격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런 가운데 많은 철도참전용사들이 전사한 것이다.

한편 철도참전용사회는 1992년 10월26일 창립돼 명예로운 참전유공자 회원들이 국가에 헌신한데 대하여 명예를 선양하고 응분의 예우를 위하여 최초로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탄원해 1993년 12월 27일자로 국회통과 제정하게 되어 정부에서는 1996년부터 시행하면서 이후 3회에 걸 처 법을 개정하여 현재“참전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로 집행하고 있다.

그동안 10여년간에 걸쳐 조사하여 2000년에 153위의 전사자 기록을 발굴한데 이어 2001년에 134위의 전사자를 추가로 확인해 유해와 위패가 국립현충원에 안장 및 봉안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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