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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사드’ 주한 미군에겐 ‘중요’...한미 정부 간 협의에서는 언급 안 해

리퍼트 주미대사 “이전에도 말했듯 한미 간에는 사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 없어 왔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5-19 오전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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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최근 한반도의 큼 관심사로 제고 되고 있는 ‘사드’와 관련해 주한미군에게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한미 간 안보 논의에서는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 미군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talking about)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포함해 한미 정부간 협의에서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논의가 전혀 이뤄진 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명의로 연합뉴스에 보내온 성명(statement)에서 “케리 장관의 서울 방문 중 사드 이슈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전에도 말했듯 한미 간에는 사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없어 왔다”며 “케리 장관은 이날 용산 기지에서 내부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미측 내부 청중을 상대로 발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합뉴스는 외교부 당국자의 말을 빌려 케리 장관의 사드 관련 발언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케리 장관의 발언 가운데 ‘우리(we)’는 한미가 아닌 미국 내부를 의미한다고 미국측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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