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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군복무 하겠다" 병무청 "스티브 유는 외국인"

"13년 전부터 유승준 아닌 스티브 유,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 획득한 외국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5-20 오전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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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기피 문제로 13년째 입국이 금지된 가수 스티브 유(39·유승준)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해 군 복무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에 대해 병무청이 "논할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심경 인터뷰에서 스티브 유는 "지난해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는 얘길 했는데 무산됐다"고 말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20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그(스티브 유)는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외국인"이라며 "현행 법률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고, 얘기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13년 전부터 유승준은 없었으며 지금은 미국인 스티브 유만 있을 뿐이고, 성실하게 군복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어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국적법 제9조에 따르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스티브 유는 이날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무릎까지 꿇고 "지금이라도 군대에 가겠다"며 "병역 기피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스티브 유는 지난 2001년 징병검사를 통해 공익근무 요원 판정을 받고 2002년 4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대 석 달을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핑계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고, 정부는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법무부는 2003년 6월 예비 장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입국하는 것만 허락했다.

 스티브 유는 200년 입국금지 당시 “지금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하겠는가?”란 언론의 질문에 “아버지와 심사숙고 해 내린 결정인 만큼 그럴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유승준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언론은 왜 스티브유를 유승준이라고 하나? 그는 국적이 미국인 미국사람이다” “입대 연령을 넘긴 나이에 군복무 의사를 밝힌건 이해가 안된다” “입국금지를 풀어 주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그가 군대를 안가서가 아니라 입대를 앞두고 병무청 직원의 보증을 받고 일본 공연을 갔다가 미국으로 도주해서 시민권을 획득했고, 그 일로 병무청 직원은 자신의 연봉보다 많은 5천만원의 벌금을 냈다” "이제는 아량을 베풀어 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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