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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정찰일꾼대회’ 개최...대남·해외 공작과 사이버전 강화할 듯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및 독려...군 정찰총국 관계자와 공작원 및 전투원들 참석한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6-18 오전 1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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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인민군 대남·해외 공작업무 종사자들을 모아 독려하는 ‘정찰일꾼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제1차 정찰일꾼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보도했다. ‘정찰일꾼대회’에는 대남·해외 공작업무와 사이버전 등을 담당하는 군 정찰총국 관계자와 공작원 및 전투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기념사진 촬영 현장에서 김정은은 참가자들에게 “제1차 정찰일꾼대회는 격전 전야의 첨예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정찰정보사업을 개선 강화하는 데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은은 “정찰정보일꾼들과 전투원들은 견결한 혁명가, 우리 당의 참된 밑뿌리로, 눈과 귀, 쌍안경, 무쇠주먹이 돼 사회주의 조국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 있다”며 공작원들을 독려하고 치켜세우는 발언 등을 했다.

 북한이 이런 대회를 사상 처음 개최하고 김정은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 공작원들을 독려한 것 등은 앞으로 관련 기능과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의 대외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기구로 알려진 곳은 ‘정찰총국’이다. 총국장은 김영철이 맡고 있다.

 정찰총국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인 2009년 2월 기존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국과 노동당 산하 작전부, 해외공작기관인 35호실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확대 개편됐다.

 북한이 우리 정부와 해외를 겨냥해 펼치는 공작활동을 총괄하며 공작원의 양성, 침투, 정보수집, 파괴공작, 요인암살, 납치, 테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디도스(DDoS) 공격과 같은 사이버 테러 임무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찰총국은 북한의 사이버 전력의 핵심으로, 작년 미국의 소니사를 해킹한 배후로 주목되는 등 미국과 남한 등을 겨냥한 사이버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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