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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27 정전 기념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

관영매체 동원, “미제의 거만한 콧대 꺾어놓은 역사의 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25 오후 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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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5일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27일) 63주년을 앞두고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놓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역사의 날, 자랑스러운 전승의 명절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며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본격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핵 강국, 최정예 군사강국의 위용을 떨치며 세기에 세기를 이어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에서 연전연승하고 있다”고 선전하며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 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는 길로 나간다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이 종국적 멸망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 묘 준공식을 엄숙히 거행한 때로부터 3년이 되었다”며 “지난 3년간 84만 6천여 명의 인민군 군인들과 각 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하며  “이는 희세의 선군영장들의 영도 따라 연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에서 연전쾌승만을 안아온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전통을 영원히 이어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빈틈없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도 1면 ‘불멸의 전승업적 만대에 빛내이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건립된 건지리 혁명사적관을 소개하며 작년 6월부터 올해 7월 중순까지 참관객이 28만7천여 명에 달했다고 밝히고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1951년 1월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2년 7개월 동안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던 성스러운 역사의 땅”이라고 선전했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부르며 1996년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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