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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할 것"

왕이 中 외교부장 '사드 중단' 발언과 관련, "사드는 北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주권적, 자위권적 방위조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1-05 오후 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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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5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이 야당의원단에게 사드 배치를 가속하지 말고 중단하자고 밝힌 것과 관련, “중국 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설명해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문 대변인은 “사드는 고도화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주권적, 자위권적 방위조치 사항”이라며 “우리가 주권적으로 판단하고 주권적으로 결정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된 경북 성주의 롯데골프장과 경기 남양주의 군유지를 교환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남양주 군유지에 대한) 국방부의 감정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4일 방중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환담에서 사드 배치를 가속하지 말고 중단해 해결점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날 왕이 부장은 “사드 배치 가속화라는 말을 쓰지 말고 그 가속화 프로세스를 동결하면 중국 입장을 설명하고 교류를 확대해 갈 수 있다”면서 “양측은 상호 이해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까지 프로세스를 가속하기 보다는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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