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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방장관에 송영무 전 해참총장 지명

‘1차 연평해전 완승 주역’… 국방 개혁 적임자로 하마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6-12 오전 9: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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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송 후보자에 대해 “해군 출신으로, 국방 전략과 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한 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한 국방, 육·해·공 3군 균형 발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27기인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물러났다.

 특히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해군 2함대 제2전투 전단장으로 있을 때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완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해군 제1함대 사령관으로 재직할 때는 대잠 작전 체계를 수립하기도 했으며 해군본부 조함단장과 기획관리 참모부장을 지내면서 이지스 구축함, 대형수송함(LPH), 214급 잠수함, P-3C 해상초계기 사업 등 해군의 주요 전력사업을 추진했다.

 군 시절에는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방정책 및 전략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며 ‘국방개혁 2020’ 수립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계획을 수립하는 데 관여해 육군 중심의 국방 분야를 개혁할 적임자로 꼽힌다.

 송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면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윤광웅 국방장관 이후 13년 만에 해군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 기록된다.

 한편 송 후보자는 1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국방개혁은 현대전에 알맞게 군 인력구조와 작전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전투부대가 아닌 행정, 교육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사관들을 작전부대에 배치하는 등 기존의 인력구조를 바꿔 국방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에 대해서는 “2006년에 전작권 환수 문제로 미군과 회의했던 경험이 있다”며 “전작권 환수를 위해선 국방개혁을 통한 능력 보유가 우선이며 무조건 전작권만 환수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전쟁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변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대안을 갖고 있지만 북한 군부들이 주시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지금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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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잘하시길,,,,

    2017-06-12 오전 9:57:14
    찬성0반대0
1
    2020.8.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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