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탈북단체, 5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 살포

정부 협조 요청에도 강행 의사 밝혀, 전단 살포 저지 시민단체와 충돌 예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5-04 오후 4:43:56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는 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해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고 잔인한 처형과 핵실험, 미사일 도발로 공포 분위기를 확산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협박한 김정은이 갑자기 거짓 대화공세와 위선 평화공세로 나오자 우리 사회는 맹목적 평화 분위기에 도취됐다"며 5일 낮 12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4일 대변인 명의의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정부 입장'을 통해 "남북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5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를 포함한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합의했으며,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정부는 민간단체들에게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체의 박상학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협조 요청에 대해 "북한 3대 세습독재가 무너진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우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 살포)행사를 하기 전에 자제해 달라고 먼저 설득하겠지만 그래도 강행한다면 위험 발생 방지 차원에서 행사를 제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 파주지회는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기 위해 5일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구 앞 인도,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 통일동산 입구 앞 인도 등 3곳에 집회신고를 해 탈북단체와의 충돌도 예상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4.6.15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오늘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제1차 남북 정상회담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 한반도에서는 그동안 생각할 ..
깜짝뉴스 더보기
‘자동차세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16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반기 자동차세 납부 기간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