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재향군인회(회장 손도수)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도회 임직원 및 시군구회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국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일행은 필리핀 방문기간 중 국립영웅묘지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자 기념비, 필리핀과 한국의 우정의 탑을 찾아 헌화 및 참배하고 한국전쟁기념관과 UN참전자묘지공원을 견학했다.

 또 한국전에 참전한 필리핀 참전용사 15명을 초청하여 식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손도수 경남도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해 준 필리핀 정부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필리핀 참전용사들은 “멀리까지 찾아와 초청해 주니 진심으로 고맙다”며 “한국이 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발전과 자유민주화를 이룩한 것에 대해 참전용사로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