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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美 해외참전용사회, 한미동맹 중요성 확인

하먼 VFW 회장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 적극 지원”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6-05 오후 4: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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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 : Veterans of Foreign Wars of the United States) 회장단 일행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양 단체 간 친선 및 우의를 증진했다.

 VFW 키이쓰 하먼(Keith E. Harman) 회장과 로버트 월러스(Robert E. Wallace) 전 VFW 회장, 리언 엘리슨(Mr. Leon V. Ellison) VFW 서울지부장은 방한 중이던 지난 달 25일 향군을 방문해, 김진호 향군회장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관한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김진호 향군회장은 VFW 회장단에게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과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미 VFW 차원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하먼 회장은 향군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남북도 동서독처럼 상호방문과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통일을 이룩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김진호 회장은 “남북한은 독일과 다르게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겪었고 남북 간 대치상황이 장기화되어 남북통일과 민족통합에 더 어려움이 많을 것이나 우리는 이를 극복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민족”이라고 답했다. 김진호 회장과 하먼 회장은 미국의 대북정책과 최근 한반도 안보, 향군과 VFW 조직의 역사 및 역할, 운영, 예산, 여성회원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김진호 회장은 북한군의 수준을 묻는 월러스 전 VFW 회장의 질문에 남북 간 군 복무 기간, 기술 숙련도, 사기, 복무 환경 등을 비교 설명하면서 한국군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특히, 우리의 대북확성기를 이용한 심리전이 북한군을 크게 동요시키고 있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대북 확성기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회장은 또 현재 미국 정부의 안보관련 요직에 모두 해병대 출신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합참의장 재직 시 방미하는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하여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안내요원 등이 모두 해병대였으며,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병대 밴드(Marine Band)가 연주를 하는 등 해병대의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합참의장 시절 파트너였던 틸럴리 장군과,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구호를 만든 럭 장군 등을 언급하면서 참 남자다운 장군이었다고 상기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 회장단 일행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양 단체 간 친선 및 우의를 증진했다. 김진호 회장이 VFW 하먼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증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konas.net

 김진호 회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과단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미국의 강력한 대북 경제제재와 압박에 대해 “북한은 방에 갇혀 있는데 불을 때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뛰쳐나온 형국”이라고 비유했다.

 이에 대해 월러스 전 VFW 회장은 매티스 국방부장관과 던포트 합참의장이 유사시 군인답게 과단성 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하먼 회장은 6.25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눈부신 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미 VFW와 향군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평화가 정착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호 회장이 금년 8월 미국 시 VFW 본부나 워싱턴 사무소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담이 끝난 후 김진호 회장은 키이쓰 하먼(Mr. Keith E. Harman)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증과 메달을 수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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