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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 청사진 어떻게 그려야 하나

한국기계연구원, '과학기술 기반 미래 국방력 강화' 포럼 열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9-05 오후 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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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과 공동으로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과학기술 기반 미래 국방력 강화'를 주제로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관 및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해양안보문제 해결 위한 한국의 국방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해양안보는 미북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핵과 비대칭 위협이 상존하고 있고 지역 해역 내, 특히 남중해에서 미중간의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매우 위태로운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미중간 군사적 충돌 발생시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듯 지정학적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우려했다.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실, 한국기계연구원이 주최한 '과학기술 기반 미래 국방력 강화'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konas.net

 

 정 전 총장은 “30년 앞을 보고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양안보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핵 ‘공포의 균형’효과가 달성 가능한 전략함대 건설, 테이터 기반 업무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NCOE) 구축, 해군.해경의 ‘국가함대(a national fleet)' 노력 등 해양안보 역량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성은 미국 해군연구청(ONR·The Office of Naval Research) 아시아 담당 과학기술 디렉터는 ‘미국 해군 연구조직 및 연구개발 체계’에 대해 발표하면서 “해군력의 우위가 존재하고 유지되는 기반은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지속가능한 전략적 우위는 경쟁자들보다 빠르게 최신, 최고 역량을 개발하고 발굴하는 제도적 역얄과 체계에서 비롯된다”며 해군 연구개발에 있어 우선순위 중심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지용 민군사업개발센터장은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간 협력 방안’을 소개하면서 국가 R&D와 국방 R&D간의 협력을 통해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 혁신적인 미래 국방과학기술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방분야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새로운 역할 정립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정정훈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장이 ‘미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한 박천홍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무인화, 자율화의 흐름 속에서 미래 전장 환경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미래의 국방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산업계와 연구계, 학계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해 기계기술분야의 미래 이슈를 진단하고 화두를 논의하는 기계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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