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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97명, 임정 100주년 기념 방한

안창호 선생 막내아들·안중근 의사 증손자·김규식 선생 손녀 등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4-04 오전 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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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처는 4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는 신민회와 흥사단을 조직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서리 겸 내무총장이었던 안창호의 막내아들 랄프 안, 손자 로버트 안이 포함됐다.

 또 임시정부 부주석이었던 김규식의 손녀, 국무총리였던 노백린의 손녀, 이동휘의 증손자와 고손자, 외무차장 현 순의 손자와 증손자 등 임정 요인 후손 19명도 초청됐다.

 파리강화회의 대표로 파견됐던 김규식 선생과 상해 대한애국부인회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순애 지사(김규식 선생 부인)의 자부와 손녀, 여성 독립유공자 임성실 선생의 증손녀와 외증손녀, 외국인 독립유공자 두쥔후이(애족장·중국)의 손자 부부도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방한하는 독립유공자들은 10개국 97명으로 미국 46명, 중국 23명, 러시아 2명, 카자흐스탄 9명, 호주 5명, 오스트리아 2명, 일본 2명, 멕시코 4명, 쿠바 2명, 네덜란드 2명이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9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참석,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기념관·백범김구기념관 관람, 비무장지대 방문, 전통 문화체험 등의 일정에 참여한다.

 12일 열리는 감사 만찬행사에서는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인 랄프 안이 후손 대표로 답사를 하고, 김성숙·두쥔훼이의 손자로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두닝우의 특별 헌정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이 그 후손들의 가슴에도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외거주 후손초청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 세대를 넘어 독립운동의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추진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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