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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거주 영국인 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유공자 집' 명패 받는다

베델 선생 유족 이어 …해외거주 외국인으로는 두번째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5-02 오전 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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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는다고 보훈처가 밝혔다.

 호주를 방문 중인 피우진 보훈처장은 3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조지 루이스 쇼의 외증손녀인 레이첼 사(51세)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와 영문으로 된 설명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조지 루이스 쇼는 1919년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 연락소를 설치해 이륭양행에서 운영하는 무역선을 이용, 무기운반과 군자금전달, 독립운동가의 출입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연락 등 중요한 창구역할을 담당했다. 안동교통국의 연락업무도 직접 수행했다.

 1920년 7월 신의주에서 내란죄로 일본경찰에 체포된 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공소가 취하돼 1924년 3월 석방됐다. 정부는 조지 루이스 쇼 선생의 공헌을 기리고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외거주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지난해 12월 영국인 베델 선생의 유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피 처장은 4일에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전춘희(78세, 전성걸 선생의 1녀, 건국훈장 애족장), 이구직(73세, 이승준 선생의 1남, 건국훈장 애족장)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참전을 결정하고 1만7천여명을 파병했으며 이 가운데 1천200여명이 희생됐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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