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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3차 미북정상회담 가능...김정은이 열쇠”

“대화 문 열어 놓고 있어”...“북한에 최대한 압박 지속”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6-12 오전 9: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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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며 그 열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볼턴 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워싱턴 DC에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RFA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 날 행사에서 “(3차 미북 정상회담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쇠를 쥐고 있다”며, “북한이 준비되면 그들이 원하는 어느 때라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준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과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는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북한은 발사 가능한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보기 어려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을 포기하고도 살해당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대통령처럼 되길 원하지 않는 김정은 위원장이 권력 유지와 미국의 대북공격 억지에 중요한 핵무기를 포기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핵포기시 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 전망을 제시했다”고 답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고 해안과 휴양시설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경제적으로 밝은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김정은이 해야 할 것은 핵무기 개발 추구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최근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 사이에 불일치나 혼동은 없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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