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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의 산실, 국방과학연구소...창설 49주년 기념식

“미래국방 100년으로 발을 내딛다”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8-06 오전 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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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연구소(ADD)가 5일 대전 본소에서 창설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970년 8월 6일 창설된 ADD는 국내 유일의 국방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현무유도탄, K9자주포, 군 위성통신체계를 비롯한 주요 첨단무기 개발에 성공하며 자주국방의 초석을 닦았다.

 ADD는 지난 49년간 총 354종의 무기를 개발하며 연구역량을 쌓아왔으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미래국방 백년대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에 섰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ADD는 지난 4월 국방개혁 2.0에 따라 비닉 분야를 연구하는 본소와 군 밀착형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지상·해양·항공기술연구원으로 역할을 재정립했다.

 아울러 국방기술 이전과 개방형 연구개발을 통해 방위산업체가 무기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여건을 조성해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 인프라를 개방하고 세계적 연구기관 간 기술협약을 통해 방산수출 확대와 기술의 도약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4회 의범학술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의범학술상은 지난 2010년 100억 원대 자산을 ADD에 쾌척한 故 김용철 명예연구위원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류지헌 선임연구원은 2001년도에 연구소에 입소하여 국내 기반 기술이 취약했던 고출력 전자기파 기술(EMP : Electro Magnetic Pulse)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출력 전자기파 기술은 강력한 전자파를 이용해 주변 전자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차세대 핵심기술이다.

 남세규 ADD 소장은 “우리의 치열한 연구가 곧 애국하는 길임을 기억해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보국으로 국가안보와 방위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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