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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표단, 상록수부대 파병 20주년 기념 동티모르 방문

5∼8일, 태권도 시범단 공연, PC 기증 등 국방공공외교 수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10-04 오후 12: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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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구(육군 중장) 국방대총장을 대표로 하는 국방대표단이 상록수부대 파병 20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8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동티모르 상록수부대는 1999년 8월 ‘동티모르 자치안’ 투표로 인한 분쟁상황을 안정시키고자 유엔과 다국적군 주도국인 호주의 공식 요청에 따라 파병돼, 1999년 10월 ~ 2003년 10월 간 치안 유지, 국경선 통제, 난민 호송 작전 등 수행한 바 있다.

 동티모르 상록수부대는 유엔 가입 이후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최초로 파병된 전투부대로서 성공적인 지역 안정화 작전과 인도적 구조활동으로 동티모르 주민으로부터 ‘말라이 무띤’ (다국적군의 왕) 이라 불릴 만큼 성과를 거뒀다.

 이석구 중장은 2000년 4월부터 10월까지 상록수부대 2진 민사과장을 지냈다. 국방대표단은 이번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PC 기증을 통해 다양한 국방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탄 루악 동티모르 총리 등 주요 인사를 예방한다.

 국방대표단은 상록수부대 파병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6일 오에꾸시 지역의 순직장병 추모탑을 방문해 임무 중 순직 장병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린다.

 2003년 3월 6일, 상록수부대 7진이 임무수행 중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오에꾸시 지역 에카트강 강물에 휩쓸려 민병조 중령 등 우리 장병 4명이 순직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석구 국방대총장은 “동티모르에서 상록수부대는 다국적군의 왕으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인연이 2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동티모르와 우호증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상록수부대 임무수행 중 순직한 우리 장병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 하는 것 또한 이번 방문의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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