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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中 군용기 1대 KADIZ 무단 진입…공군 전투기 출동

"中 사전 정보제공 없어… 경고통신에도 불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1-29 오후 3: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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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9 계열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무단으로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대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중국 군용기는 우리 군의 경고통신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10시 5분 이어도 서쪽에서 KADIZ와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차디즈) 중첩구역으로 최초 진입해 오전 10시53분 이어도 동방으로 빠져나갔다.

 이어 대마도 남쪽을 경유해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자디즈) 안에서 북상하다 오전 11시34분 포항 동쪽 약 74㎞ 지점에서 KADIZ를 재진입해 울진 동쪽 약 83㎞까지 북상한 뒤, 오전 11시45분 남쪽으로 선회해 오전 11시56분 KADIZ를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는 이후 북상한 경로를 따라 역으로 내려오다가 낮 12시36분 이어도 동쪽에서 KADIZ를 다시 진입해서 오후 1시36분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KADIZ 진입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중국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 중 대한민국 영공 침범은 없었으며, 방공식별구역 간 중첩구역을 제외하면 순수 KADIZ에서 중국 군용기의 비행은 동해에서 20여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중국 군용기의 비행은 비행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우리 공군 전투기의 경고통신에도 응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적으로 설정한 구역으로 KADIZ 진입이 영공침범은 아니다. 이어도 주변은 한국과 일본,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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